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이동합니다.
이 부회장 피의자 심문은 8시간 반 만인 저녁 7시쯤 끝났지만, 최지성 전 부회장과 김종중 전 사장에 대한 심문이 진행되는 동안 옆 대기실에서 대기했는데요.
잠시 뒤 함께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법원의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지금 막 나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전 부회장, 김종중 전 사장에 대한 영장심사가 있었고요. 이재용 부회장, 취재진이 지금 질문을 하고 있는데.
[기자 : 합병 과정에서 불법적인 지시 내린적 있으십니까?]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
[기자 : 직원들에게 불법 합병 관련 보고받은 적 있습니까?]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
아무 대답을 하지 않고 지금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을 때도 취재진들이 많은 질문을 했지만 아무 답을 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었는데요. 지금 구치소로 이동하는 중에도 취재진이 여러 질문을 했지만 답변을 하지 않고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3년여 만에 지금 구속 갈림길에 다시 서게 됐습니다.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쯤에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피의자 심문은 끝이 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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